– 구글 타임라인과 네이버 지도, 마지막 발자취의 정리법
1. 위치기록은 단순한 정보가 아니라 사생활 그 자체다
스마트폰을 들고 다니는 사람이라면
별다른 설정 없이도 위치기록이 자동으로 저장된다.
특히 구글 타임라인, 네이버 지도, 아이폰 위치 기록은
고인이 어디를 다녔는지를 시간순으로 확인할 수 있게 만든다.
문제는 이 기록이
사망 이후에도 남아 있다는 점이다.
이 위치정보가 노출되면
고인의 프라이버시가 훼손될 수 있고,
가족에게는 불필요한 오해나 감정의 상처를 줄 수 있다.
2. 구글 타임라인 삭제 방법
- Google 내 활동에 로그인
- 왼쪽 메뉴에서 ‘타임라인(Your Timeline)’ 클릭
- 지도에서 ‘오늘 날짜 → 과거 날짜’ 선택
- 오른쪽 하단 휴지통 아이콘 클릭으로 기록 삭제 가능
- 전체 삭제는 ‘설정 > 위치기록 > 모두 삭제’
※ 고인의 구글 계정으로 직접 로그인해야 가능하며,
사망자 계정 요청으로는 타임라인 삭제 권한이 제한될 수 있다.
3. 네이버 지도 위치기록 삭제
- 네이버 앱 → 내정보 → ‘지도 설정’ → 위치 기록
- 저장된 위치 클릭 → 삭제 가능
- ‘전체 위치기록 초기화’ 기능으로 일괄 삭제 가능
네이버의 경우,
계정 소유자가 사망하면
가족이 관계 증명서와 사망진단서를 제출해
계정 삭제는 가능하지만, 기록 열람은 거의 불가능하다.
4. 생전에 해야 할 위치기록 정리
- 구글 위치기록 자동 삭제 주기 설정 (3개월 / 18개월 등)
- 타임라인 사용 해제
- 고인의 의사에 따라
유언장에 “위치정보 삭제 요청” 명시
✅ 정리하면
- 위치기록은 사생활의 집합체다
- 삭제하려면 고인의 계정에 직접 로그인해야 하며,
플랫폼마다 접근 제한이 존재한다 - 생전 설정과 유언장이 프라이버시 보호의 유일한 방법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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